[라오킹] 정련 vs 제작
23.12.25 작성
라오킹 유저라면 누구나 원하는 특성이 붙은 장비.
장비 특성은 1) 제작 시 확률적으로 획득, 2) 특성이 없는 장비를 정련 두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.
특성은 장비의 기본 능력치과 각성 옵션에 +30%라는 영향을 주어 필수인데, 장비 제작과 정련시도는 해당 도감과 재료가 소모되어 특성이 붙냐 안붙냐에 따라 투자해야하는 재화차이가 제법 크다.
1. 장비 제작 확률
장비 제작 시 특성이 붙을 확률은 11%이다. 나름 천장이 존재해서 5회째 제작에는 100%로 특성이 붙는다.
5회 천장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4회째에서 특이 붙으면 천장 스택은 초기화된다.
2. 장비 정련 확률
장비 정련은 0부터 시작하며, 1회 시도에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련수치가 다르다. 또한 정련 수치별로 확률테이블이 존재한다.
또한 정련은 장비 제작대비 50%의 재료만 소모한다.
장비 정련 역시 운이 없으면 +25, +25, +25, +25 루트를 타서 4번의 시도(도감+재화 )*4 가 소모될 수 있다.
단계별로 최대 도달 수치는 11%확률로 고정이므로 첫 정련에서 25%가 뜨면 수치 계산을 안하더라도 매우 재수없어졌음을 직감할 수 있다.
3. 제작 vs 정련
제작은 매 시도에 11%확률로 특이 붙으며 최대 5회의 천장을 가진다.
정련은 정련도에 따라 각 테이블이 있으며 최대 4회의 천장을 가진다.
일반적으로 악세를 제외하면 한 부위의 장비를 5개나 만드는 경우는 없다. 보통 2개, 많으면 3개인데 제작은 5회 시 천장이므로 천장까지 가는게 이득인지, 정련하는게 이득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.
3.1 제작 기대값
보통 1회의 제작에서 특이 안붙었기에 제작과 정련을 고민한다. 즉 천장까지 5회 중 이미 1회는 진행된 상태이다.
- 1개를 만들었고 천장까지 4번 남은경우
- 2개를 만들었고 천장까지 3번 남은경우
- 3개를 만들었고 천장까지 2번 남은경우
- 4개를 만들었고 천장까지 1번남은 경우 -> 100% = 1
각 케이스에 대한 기대값을 구해보면 제작 시 특작까지 기대값은 아래와 같다.
- 천장까지 4회 = 3.39회 제작
- 천장까지 3회 = 2.68회 제작
- 천장까지 2회 = 1.89회 제작
3.2 정련 기대값
정련은 앞에서 언급했던 정련 수치별 확률 테이블이 존재한다.
이 테이블의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면 정련으로 특작을 띄우는데 2.57회의 시도가 필요하다.
4. 결론
- 장비를 3번 만든 상태(1.89회) > 정련(2.57회) > 장비를 2번 만든 상태(2.68회)
- 장비를 3회 이상 만든(특작까지 2회 남은) 상황이 아니라면 정련이 도감과 재료소모 면에서 이득이다.
- 동일 장비 3개를 무조건 만들어야한다면, 5개까지 만들어서 확정 특을 뽑고 안쓰는 2개를 갈아버리는게 낫다.